2002년 6월 29일 2002한일월드컵이 막바지에 이른 시점에서 북한은 다시 한번 북방한계선을 침범하여 무력 충돌을 일으켰다. 이날 오전 9시 54분부터 북방한계선을 넘기 시작한 북한 경비정들은 10시 25분 근접차단을 실시하던 대한민국 해군의 참수리 357호에 대해 집중사격을 가하였다. 이에 대한민국 해군도 참수리 357호와 358호가 대응사격을 개시하는 한편 인근의 제천·진해함(PCC)과 참수리급 경비정 4척을 투입해 격파사격을 실시하였다. 교전은 오전 10시 56분까지 31분간 진행된 후 북한의 SO·1급 초계정 등산곶 684호가 반파된 채 북으로 퇴각함으로써 종결되었다.
대한민국 해군은 북한 경비정으로부터 기습 공격을 받은 참수리급 고속정 357호가 침몰되고, 정장인
윤영하 소령을 비롯해 한상국·조천형·황도현·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 등 6명의 전사자와 18명의
부상자를 낳았다. 한편 북한은 약 30여 명의 사상자를 내고 SO·1급 초계정 등산곶 684호가 반파된 채로 퇴각하였다. 정부는 2008년 4월 ‘서해교전’으로 불리던 이 전투를 ‘제2연평해전’으로 명명하고, 추모행사도 국가보훈처 주관하에 정부기념행사로 승격시켰다.
일요일 오후의 한가로움을 느낄 수 있지만 센트럴파크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초라한 동내공원 느낌
좀 구경하다가 버스 갈아타고 익선동 한옥마을로 갔는데 그저그런 종로 뒷골목에 한옥 몇채 있고 음식점 몇개 있었다. 실망스러웠다 ㅎㅎㅎ 그리고 걸어서 탑골공원으로 갔다. 할아버지들 바글바글한 허름한 국밥집에서 3000원짜리 설렁탕에 도전했지만 2000원짜리를 3000원 주고 먹은 것 같은 비통한 감정이 가슴에 사무쳤다. 또 다시 걷기 시작해서 명동에 도착했다. 역시 걸을 때가 젤 행복하다.